정재헌 SKT 사장 “미·중 AI 경쟁, 냉전 시대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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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과거 냉전 시대를 연상케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지금은 AI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미국의 질주와 이를 추격하는 중국의 구도는 과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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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냉전 속 통신사 역할 강조…범국가적 AX 협업 제안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출처= SK텔레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552778-MxRVZOo/20260123165058141kdjg.jpg)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과거 냉전 시대를 연상케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글로벌 AI 경쟁이 국가의 생존과 성장 전략을 좌우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지금은 AI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미국의 질주와 이를 추격하는 중국의 구도는 과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AI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우위 차원을 넘어 미래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AI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그는 2026년을 'AI 대전환의 시대'로 규정하며, AI가 이미 실험 단계를 넘어 전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사장은 "통신사들은 AI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6G 역량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과의 AI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사장은 2026년을 'AX(AI 전환) 혁신의 슈퍼 모멘텀'으로 표현하며, 산업 전반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범국가적 AX 협업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가운데 AX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컴퓨터공학자 엘런 케이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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