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제주~후쿠오카 ‘일본 MZ를 잡아라’
김정호 기자 2026. 1. 23. 16:47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 재개를 기념해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2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홍보단은 22일 후쿠오카 중심가인 텐진 라이온광장에서 'The Jeju Four Seasons - 제주의 선물 in Fukuoka' 팝업을 운영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과 우도 땅콩, 감귤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과를 선보였다. 감귤향을 머금은 커피 등 색다른 음료도 제공했다.
제주의 사계절과 문화를 담은 사진 작품 12점도 전시했다. J-스타트업(우무, 귤메달, 제주한잔 등)의 혁신적인 제품도 내세워 현지 MZ세대를 유혹했다.
UN Tourism(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주민들은 제주 동백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시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일본 주요 언론사인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 신문 관계자들이 방문해 취재에 나섰다. 후쿠오카 지역 유력 여행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정보를 공유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규슈지역 관광수요가 실제 제주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후쿠오카 하늘길은 2019년 '노 재팬(NO JAPAN)' 사태가 불거지면서 완전히 끊겼다.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6년 만인 지난해 12월 후쿠오카 항로에 신규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