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마을 찾은 의성군, 통합 건강관리로 회복 지원 나선다

손철규 기자 2026. 1.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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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이 산불 피해 주민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형 보건 서비스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월 10일 의성읍 비봉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를 추진했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산불 피해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건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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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과 진료 병행하는 현장형 보건 서비스 운영
고위험군은 전문 의료기관 연계로 심층 치료 지원
재난 이후 주민 건강 회복 위한 지속 관리 체계 구축
의성군이 산불 피해 주민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형 보건 서비스에 나섰다.사진=의성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이 산불 피해 주민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형 보건 서비스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월 10일 의성읍 비봉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9일과 21일 비봉1·2리와 오로1·2리 경로당에서 운영됐으며, 산불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초기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진료와 건강관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재난심리 초기 평가와 상담, 한의과 진료, 구강검진, 치매선별검사, 이동 금연클리닉 등 통합 이동진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심리평가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 대해서는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운영되는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현장진료와 연계해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재난 이후 나타나는 심리적 충격과 신체 건강 문제를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이 별도의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산불 피해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건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는 주거와 생계뿐 아니라 주민의 마음에도 상처를 남긴다"며 "피해 주민의 정신적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재난 대응은 복구를 넘어 주민의 마음까지 살피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의성군의 통합 건강관리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회복 체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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