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美 바이오텍과 825억 규모 올리고핵산 원료 공급계약
CDMO 경쟁력 입증…수주 잔고 전년 대비 30% 증가
![[출처= 에스티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552778-MxRVZOo/20260123162243978ssoe.jpg)
에스티팜은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과 5600만 달러(약 825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원료의약품은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개발돼 상업화를 앞둔 글로벌 신약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이번 수주 금액은 에스티팜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737억원 대비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수주 잔고 역시 전년 3분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올리고핵산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 가속화와 후기 임상 및 상업화 단계 프로젝트 증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제 2 올리고동을 구축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회사는 임상 단계는 물론 상업 생산 규모까지 일관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불순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규제·공급망 통합 플랫폼을 통해 CDMO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정 개발, 분석, 변경 허가까지 고객사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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