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의 희귀.특산식물 사는 당진시 삼선산수목원, '국가 보전 기관' 지정
표언구 2026. 1. 23. 15:04
보도기사
당진시 삼선산수목원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이 2026년 제1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3일 삼선산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서를 전달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은 2026년 전국 첫 사례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정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문적인 보전 능력을 갖춘 기관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삼선산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 목록을 기반으로 미선나무, 히어리, 호랑가시나무, 섬백리향 등 총 77종의 희귀·특산식물을 확보해 지정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수목원 관계자는 삼선산수목원이 2026년 첫 번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체계적인 수집과 보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전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거점 수목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전문성 강화와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당진도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당진도시공사와 협력해 희귀·특산식물의 체계적인 수집과 증식, 보전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사진=당진시)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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