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없다’ 슈어저, 여유 있게 기다릴 것 “시즌 개막 후에도 계약 가능”

아직 은퇴 생각이 전혀 없는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42)가 2026시즌 개막 후에도 계약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끝까지 기다린다는 의사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슈어저는 최근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아주 좋고 던질 준비가 된 상태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어저가 오는 2월 시작되는 스프링 트레이닝은 물론 2026시즌 개막 이후까지도 기다릴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새로운 계약을 따내기 위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 슈어저는 개막 후 부상 선수가 나올 경우, 자신에게도 기회가 올 것임을 알고 있다.
슈어저는 지난 시즌 단 17경기에서 85이닝을 던지며,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5.19 탈삼진 82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부상과 부진이 겹친 것.
나이와 성적, 부상 이력 등을 고려하면 은퇴를 선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 또 슈어저는 당장 은퇴하더라도 첫 번째 기회에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룰 수 있다.
또 사이영상 3회 수상, 올스타 8회 선정, 월드시리즈 2회 우승 등의 빛나는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슈어저에게는 한 시즌만 더 뛰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있다.
슈어저는 지난 2025시즌까지 통산 18년간 483경기(474선발)에서 2963이닝을 던지며, 221승 117패와 평균자책점 3.22 탈삼진 3489개를 기록했다.
남은 것은 3000이닝과 3500탈삼진. 단 37이닝, 11탈삼진만을 남기고 있다. 슈어저의 기량이 쇠퇴한 것은 사실이나, 보장 1년 계약이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상황.
특히 투수 분업화가 완벽하게 이뤄진 시기에 3000이닝은 매우 소중한 기록. 이에 슈어저는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연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단 슈어저는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잭 그레인키(43)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레인키는 3000탈삼진까지 단 21개만을 남긴 상황에서 기회를 받지 못해 은퇴했다.
긴 선수 생활 동안 많은 것을 이룬 슈어저가 새로운 계약 후 3000이닝과 3500탈삼진을 달성한 뒤 은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CM, ‘9살 연하♥’ 뉴진스 민지 닮은꼴 아내 공개 [DA:이슈]
- 개그맨 출신 이승주 “나도 불륜 피해자” 심경 고백
- 권성준, ‘흑백1’ 우승하더니 건물주 등극…“광고 따는 법 있다”
- 양세형, 박소영 아나운서와 핑크빛? 깜짝 고백 (전참시)
- 유명 유튜버. 알 수 없는 기행…무전취식·구걸까지 (궁금한 이야기Y)
- 40대 홍진영 근황, 과감히 드러낸 어깨 ‘미모 놀라워’
- 티파니 영, ♥변요한 결혼 이어 겹경사…데뷔 첫 정규 8월 발매
- ‘마약 투약’ 유아인, 석방 후 근황…장재현 감독과 ‘호프’ 행사 참석
- 서동주 “SK하이닉스 259만 원에 샀다…휴대폰 볼 때마다 소리 질러”
- 50대 이성민도 10kg 감량 성공…날렵한 턱선에 “너무 마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