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묵힌 호주 쇼핑센터, 국민연금 9000억에 엑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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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호주 쇼핑센터 시장에서 사상 최대 거래 기록을 세웠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호주 부동산 기업 렌드리스의 사모펀드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는 시드니 북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에리나 페어를 8억9500만호주달러(한화 약 9000억원)에 매각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3년 호주 개발업체 GPT그룹으로부터 에리나 페어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 지분의 절반을 3억9710만호주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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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유·임대수익 거쳐 ‘정점 매각’ 평가
![에리나 페어 전경. [출처=에리나 페어 홈페이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552778-MxRVZOo/20260123143622132xbrs.jpg)
국민연금이 호주 쇼핑센터 시장에서 사상 최대 거래 기록을 세웠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호주 부동산 기업 렌드리스의 사모펀드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는 시드니 북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에리나 페어를 8억9500만호주달러(한화 약 9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호주 쇼핑센터 거래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해당 자산은 호주 투자기관 포크너 프라퍼티가 인수했다. 에리나 페어는 1987년에 준공된 쇼핑센터로 임대가능면적은 11만4598㎡에 달한다.
연간 방문객 수는 약 1100만명 수준으로 시드니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리테일 자산으로 평가받아 왔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3년 호주 개발업체 GPT그룹으로부터 에리나 페어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 지분의 절반을 3억9710만호주달러에 인수했다.
국민연금이 에리나 페어 지분을 장기간 보유하면서 꾸준한 임대료 수익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호주 리테일 부동산 시장 회복의 신호로 보고 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CBRE는 "호주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지속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며 "올해 호주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127억호주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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