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美에 올리고 핵산 원료 820억원 공급 계약

김진호 2026. 1.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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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사옥.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은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에 5600만 달러(약 825억원) 규모의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핵산)' 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해당 원료의약품은 상업화 예정인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신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나 제품명 등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이번 수주 규모는 에스티팜의 최근 매출액 2737억원(2024년도 연결 기준) 대비 30%에 해당한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늘어나는 올리고 핵산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임상부터 상업 생산 규모까지 일관된 품질로 올리고 핵산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공정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불순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정·분석·변경허가까지 고객사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tw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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