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불안 겪는 시민에 상담권…서산시 바우처 확대

정다운 2026. 1.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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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기관 3곳 운영…읍면동 방문·복지로 신청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통해 우울·불안 등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살핀다.

서산시는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상자 1인당 총 8회, 회당 50분 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문제를 초기 단계에서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시민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과정에서 상담 필요 소견을 받았거나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도 포함된다.

서산시보건소 전경 [사진=서산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19세 이상은 온라인(복지로)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는 연중 상시로 대상자를 모집하며 올해 최대 220명에게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무료부터 최대 32만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다만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심리상담 제공기관도 늘렸다. 기존 2곳에서 1곳을 추가해 총 3곳을 운영한다. 지난해 이 사업 지원을 받은 시민은 87명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어려움”이라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전문 상담을 이용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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