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정복 시장, 남동구 연두 방문…“제2경인선·인천 2호선 연계 구조로 추진”

박예진 기자 2026. 1. 23. 14: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서창~도림~논현 연장 연계 가능성에
유 시장 “결론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만수 소하천 재정 분담 “방법 찾아야”
유 시장 연두 방문 2월12일까지 진행
▲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남동구를 시작으로 2월12일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는 연두 방문 일정에 나선 가운데 이날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철도망인 제2경인선 건설 사업을 인천도시철도 노선과 연계하는 구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3일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2월 중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유 시장은 연두 방문 일정으로 가장 먼저 남동구를 찾았다.

이어 제2경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선의 연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결론적으로 제2경인선이 연장되면 인천 2호선과 연결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동에서 출발해 남동구 논현·도림·서창·운연동을 지나 시흥 은계지구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서울 목동역과 신림역으로 각각 연결되는 '이중 축 광역철도' 노선으로 설계됐다. 민간사업 제안자인 대우건설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제2경인선 민간 적격성 재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유 시장은 제2경인선 건설 사업에 대해 "남동구를 경유해 광명으로 가는 노선은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라며 "이제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도 설명을 보탰다. 그는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고시는 국토교통부가 하게 된다"며 "인천 2호선 논현 연장은 제2경인선 추진 방향을 지켜본 뒤 추후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이날 구가 건의한 만수천 소하천 복원 사업의 재정 분담 구조 재협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만수천 소하천 복원 사업은 총사업비 487억원 규모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된다.

구는 구월말로에서 인주대로까지 총연장 약 750m 구간의 복개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비는 시와 구가 절반씩 분담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그러나 구는 해당 사업이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동일한 성격의 사업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시가 사업비의 75%를 분담해 구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인천시 관련 부서가) 안 되는 이유를 대지 말고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 사업은 가장 절실한 지연 현안인 만큼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두 방문을 남동구에서 처음 시작했다.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