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TV, 다큐멘터리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오는 23일 첫 방송

천주영 기자 2026. 1. 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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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OTT 종속화·중소 제작사 위기 등 현장 목소리 담아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 예고편 / WeeTV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진중의 교육 채널 WeeTV가 기획·제작한 K-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다룬 탐구형 다큐멘터리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가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한국언론학회와 롯데홈쇼핑이 공동 주관한 제10회 롯데홈쇼핑 중소·개별 PP 제작지원 사업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 성공을 거둔 K-콘텐츠의 화려한 성과 이면에 자리한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불균형 현실을 짚는다.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 속에서 자본과 데이터 편중이 심화되며,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포함한 국내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구조적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다큐멘터리는 방송작가, PD, 영화감독, 영화배우, 중소 방송사 관계자 등 현장 종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예능 중심 편성으로 시사·교양·다큐멘터리 장르가 축소되고, 중소 제작사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는 등 창작 생태계가 위축되는 현실을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방송 현장의 인력 구조와 다양성 붕괴 문제를 통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 방송 안내 / WeeTV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는 “10년 뒤에도 우리 문화가 담긴 콘텐츠를 과연 K라 부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국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김재원 국회의원, 임희윤 평론가, 고삼석 동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공정 계약 제도화, 국내 제작사 IP 보유 확대, 중·저예산 콘텐츠 지원, 방송 규제 합리화 등 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WeeTV 제작진은 “K-콘텐츠의 성공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창작이 지속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문화를 건강하게 소비하는 사회적 기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는 WeeTV에서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24일 오전 10시 10분과 저녁 8시 50분에 재방송된다. SmileTV Plus 채널에서는 25일 오전 8시, TVasia Plus에서는 같은 날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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