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앞에서 여성 참수? 시민들 경악한 이유 [포크뉴스]

2026. 1. 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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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 드립니다]

목 주변에 피가 묻은 여성이 발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남성이 흉기를 들고 목을 베는 시늉을 하자 비명이 울려 퍼집니다.

이를 목격한 행인들은 놀란 듯 핸드폰으로 현장을 촬영합니다.

그러니 실제 살해 상황은 아닙니다.

영국 런던의 한 KFC 매장 앞에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소속 채식주의 운동가들이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시각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다소 자극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이유는, 식용 닭이 도살되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영국에서 대부분의 식용 닭은 가스를 이용해 도살되지만, 일부 도축장에서는 여전히 닭을 거꾸로 매달아 기절시킨 뒤 목을 자르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꾸로 매달린 여성 옆에는 '닭이 쇠사슬에 묶여 피를 흘리며 죽임을 당했다, 비건을 시도해 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도 세워졌습니다.

PETA는 "닭 역시 인간처럼 잠을 자며 꿈꾸고 미래를 걱정하는 존재"라며 "닭고기를 토막 내는 대신 식물성 음식을 선택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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