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 채택

박현기 기자 2026. 1. 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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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현안질의’ 백 시장 불출석으로 불발…내달 3일 열기로
정은철 의원. 철도 사업 추진 안정적 재원 마련 위해 조례 제정
▲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확정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는 신동화 의장

구리시의회가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와 광역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3일 제356회 임시회를 열고 신동화 의장이 대표 발의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확정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결의문에는 갈매역세권 지구가 광역교통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 개정안의 빠른 처리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 의장은 갈매동 중심을 관통하는 GTX-B 노선이 갈매역에 서지 않을 경우 소음과 진동 등 주민 생활환경 침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행법의 시행일 제한으로 갈매역세권 지구가 대책에서 빠진 만큼, 이를 통합 관리 대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은철 의원이 '구리시 철도사업기금 설치·운용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철도 사업을 위한 재원 확보 근거도 마련됐다. 정은철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철도사업기금 설치·운용 조례안'이 이날 통과됐다. 대규모 건설비가 투입되는 철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백경현 구리시장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는 백 시장의 불출석으로 인해 다음 달 3일로 미뤄졌다. 권봉수 의원은 회의 하루 전 불출석 통보를 한 집행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시장이 직접 갈매역 정차 사안을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여야 협의를 통해 다음 달 3일 백 시장이 출석한 가운데 질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시가 제출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 동의안과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보고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리=글·사진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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