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사장 공개모집 흥행…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김규철 2026. 1. 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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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동면 소재 여주도시공사 전경. 김규철 기자

여주도시공사 제6대 사장 공개모집에 12: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중부일보 취재 결과 여주도시공사 제6대 사장 2차 공개모집에는 총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사 설립 이후 사장 공개모집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9천만 원 수준이다.

여주시가 전액 출자한 지방공기업인 여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체육시설, 관광시설, 환경시설, 추모공원, 공영주차장 운영 등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여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 여주시 핵심 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기존 도시관리공단에서 '여주도시공사'로 명칭을 변경하며 역할과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2차 공개모집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2일간 진행됐다. 앞서 지난 11월 실시된 1차 공개모집에서는 지원자가 3명에 그쳤고, 서류·면접 심사 과정에서 2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여주시장에게 2명 이상을 추천해야 하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재공모가 이뤄졌다.

도시공사는 오는 2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4일 면접심사를 실시해 2명 이상의 최종 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으로 공사의 업무와 책임이 크게 확대되면서 사장직의 무게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며 "높은 경쟁률에 걸맞게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임기가 종료된 임명진 현 사장은 신임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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