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흉해 죄송"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눈 출혈 포착… 어떤 이유 때문?

이수민 2026. 1. 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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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48) 프랑스 대통령의 한 쪽 눈이 심하게 충혈된 모습이 화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5일 프랑스 군 장병들에게 공개적으로 신년사를 건네는 자리에서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내 눈 때문에 양해를 구한다"며 "전혀 위험한 것(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모습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의 한쪽 눈 흰 자가 빨갛게 변해 있다.

외신에 따르면 다수의 안과 전문의들이 마크롱 대통령의 충혈 증상을 '결막하 출혈'로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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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마크롱 대통령, 결막하 출혈 의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충혈된 눈이 화제가 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에마뉘엘 마크롱(48) 프랑스 대통령의 한 쪽 눈이 심하게 충혈된 모습이 화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5일 프랑스 군 장병들에게 공개적으로 신년사를 건네는 자리에서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내 눈 때문에 양해를 구한다"며 "전혀 위험한 것(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모습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의 한쪽 눈 흰 자가 빨갛게 변해 있다.

외신에 따르면 다수의 안과 전문의들이 마크롱 대통령의 충혈 증상을 '결막하 출혈'로 의심한다.

순간적으로 안압 높아지며 발생할 수 있어

결막하 출혈은 말 그대로 눈의 결막 아래 출혈이 생긴 것이다. 눈 흰자에 출혈이 생겨 피가 고인 상태로 이해하면 된다.

결막하 출혈은 강한 기침, 구토 등으로 인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 안구 미세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등 힘을 강하게 줄 때, 눈을 세게 비비는 등 물리적인 압박이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 이 밖에 평소 고혈압이 오래 지속됐거나, 혈전 예방약 때문에 혈액 응고가 잘 안되는 상태이거나, 노화로 혈관이 약해진 사람에게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이나 시야 흐림 동반되면 위험해 검사 받아야

결막하 출혈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 별다른 치료가 없어도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눈 통증이나 시야 흐림 등이 동반되는 경우, 반복적으로 자주 출혈이 생기는 경우는 위험하다. 안구 내 다른 부위가 손상됐거나, 몸의 혈압 조절이나 혈액 응고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결막하 출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들이 있다. 눈을 세게 비비면 안 되며, 갑자기 힘을 줘야 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화장실에서 힘을 갑자기 주는 경우가 잦아 위험하다. 평소 식이섬유, 수분 섭취량을 늘려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 비타민C를 챙겨 먹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 행위는 삼가는 것도 좋다.

이수민 기자 (suminle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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