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등,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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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는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23일 밝혔다.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 관련 정책을 강화한 건 최근 보조배터리에 내장된 리튬이온 전지로 기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한진그룹 5개 항공사는 보조배터리로 인한 기내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한 각종 안전 방안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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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는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변경된 보조배터리 정책은 오는 26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 관련 정책을 강화한 건 최근 보조배터리에 내장된 리튬이온 전지로 기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리튬이온 전지는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초기 화재 발견과 진화에 실패하면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앞서 한진그룹 5개 항공사는 보조배터리로 인한 기내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한 각종 안전 방안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 8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단락(합선) 방지용 절연 테이프를 제공하며, 기내에 보조배터리 격리 보관백을 2개 이상 필수 탑재하고 있다.
또 온도가 섭씨 40도를 넘으면 빨간색으로 바뀌는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기내 선반 외부에 부착해 선반 내부 발열을 보다 빠르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시 선반 보관을 금지, 승객 본인의 손이 닿는 곳에 직접 휴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 혹은 앞 좌석 하단에 보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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