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님 고맙습니다".. 유학생 등록금 찾아 준 새내기 경찰관

전재웅 2026. 1.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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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외국인 유학생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제때 가방을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도내 한 대학에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이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다음날 오전 8시쯤 이를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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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제공]

등록금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외국인 유학생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제때 가방을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도내 한 대학에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이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다음날 오전 8시쯤 이를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유학생인 라만 씨는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데다 버스 회사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아중지구대 김재록 순경이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순경은 단순한 유실물 처리 사안으로 경찰서에 사건을 넘길 수 있었지만, 직접 버스 조합과 회사 등에 전화해 수소문한 끝에 등록금 마감을 10시간 앞두고 겨우 가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라만 씨는 이후 지구대를 찾아 손 글씨로 '한국 경찰께 감사드린다(Thanks a lot korean police)'는 쪽지를 전달하고, 이후 문자 메시지로도 재차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임용된 김 순경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언어의 장벽을 느끼는 유학생이 지금 도움을 받지 않으면 난처할 것 같아 꼭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시민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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