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천시] 2026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 발표…각종 지원금 확대 外

이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시책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책 중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중심으로 ▲일반행정(4건) ▲복지·보건·여성·보육·노동(54건) ▲산업·경제, 농림·축산·산림(34건) ▲환경·자원, 도시·교통·건설(13건) ▲재난안전, 문화·체육·관광(11건) 5개 분야로 구분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우선 행정 분야에서는 이천시 전 읍면동 당직 근무가 폐지됨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개방 시간이 변경된다. 평일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근무 시간 외 민원전화는 시청 당직실로 전환된다. 또한 개인통관보유부호 유효기간이 도입되어 발급 후 매년 갱신해야 하며, 오는 3월부터는 여권 발급 수수료가 2천 원 인상된다.
복지·보육 분야에서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대폭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이 6.51% 인상되면서 최저생활 보장이 강화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가 기존 9,5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아동수당 대상연령은 만 8세에서 만 9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 달까지로 12개월 확대되었다. 또한 실물 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이 도입돼 장애인 이동권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관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 원의 보육지원금이 해당 어린이집으로 지급되며, 아빠 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장난감 무인반납함(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랑카페 2호점)도 새롭게 운영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강화된다. 생활임금이 기존 시급 11,270원에서 11,510원으로 인상되며, 이천사랑 지역화폐 인센티브 요율이 평달 8%, 명절달 10%로 조정된다.
농림·축산 분야에서는 농업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전국 양돈농가에 돼지열병(CSF) 신형 마커백신이 도입돼 기존 백신의 항체 구분 문제를 개선하고 접종 스트레스를 늦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대상연령이 기존 51세~70세에서 51세~80세로 확대되며, 오는 7월에는 임업후계자의 연령 제한이 폐지될 예정이다.
환경·자원·교통 분야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야생동물 거래 신고제와 야생동물 영업허가제도가 시행 중이며, 오는 2월부터는 시민 편의성 증진을 위하여 픽토그램과 다국어 표기를 병행한 종량제봉투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또는 변경신고 시 지역명이 표시된 역번호판에서 전국번호판이 발급되며,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은 기존 연중 일괄 방식(1.1.~12.31.)에서 생일 전후 각각 6개월 이내로 변경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도 연간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기존 19세로 한정되었던 수혜 대상이 19세와 20세로 확대되며, 사용처도 2개처에서 7개처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를 발간하여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시 누리집(www.icheon.go.kr)에도 게시하여 시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천시가 토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계·인허가·시공 불일치로 인한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지적확정측량 사전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은 사업 완료 단계에서 공사 현황을 기준으로 지적 경계를 확정하는 절차이나, 그동안 사업계획도와 다른 시공이나 부적정한 경계 설정으로 재시공, 사업계획 변경, 준공 지연 등의 문제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이천시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에 현장 중심의 사전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지구 경계 설정의 적정성, 인·허가 내용과 시공 현황의 일치 여부, 지목 설정 사항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재측량과 성과 보완을 최소화하고 사업 준공 지연과 추가 비용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토지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적확정측량 및 사전컨설팅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천시는 관내 관련 실·과·소와 LX국토정보공사, 설계사무실 등에 안내문을 발송해 제도 홍보와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 사전컨설팅은 사후 보완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토지개발사업 전 과정의 안정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가 2026년 초등학생, 어린이집 및 유치원 건강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틔움' 운영을 위한 아동 건강서포터즈를 1월 21일(수)부터 2월 4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틔움'은 평생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금연, 음주폐해 예방, 구강건강 등 올바른 건강 지식을 전달하여 건강관리 역량과 건강생활 실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천시 건강증진 교육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자녀교육과 건강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학부모 및 교육 경험자로 모집인원은 15명 이내이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2월~3월 중 소양 의무교육을 이수한 뒤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금연 및 음주예방교육, 구강건강 활동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365자원봉사포털 또는 이천시보건소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이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031-6190-70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건강틔움 아동 건강서포터즈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천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천시 남부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1기 생활운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운동교실은 주민들이 생활터와 가까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용하여 꾸준히 운동하고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심신 안정과 유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요가블리스(Bliss: 행복) 교실과 전신 스트레칭, 근력 강화를 위한 ▲유(柔)력(力)한 운동(스트레칭&근력운동) 두 가지가 있으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신체활동실에서 운영된다.
1기 생활운동교실은 1월 13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당일에 접수를 마감했으며, 당초 20명 정원을 25명으로 확대하여 받았으나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많아 대기자로 받는 등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센터는 앞으로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많은 운동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이천시체육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천지사와의 연계 협력하여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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