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일병원에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구축

김진호 2026. 1.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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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병원 의료진이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가 측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신일병원 전 병상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강북구 지역 2차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씽크가 적용된 사례가 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신일병원은 위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의료진이 환자 곁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병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씽크 도입은 전 병상(52병상)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병상 수가 늘어나면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씽크는 환자의 활력 징후와 상태 변화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씽크가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에 따라 보호자가 병상 옆에서 상시 대기해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씽크 도입을 통해 활력 징후 측정 등 병원 근무자의 반복적인 기록 업무가 자동화되면 의료진의 피로도가 줄고, 진료와 간호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협 신일병원 병원장은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병동 운영의 기준을 '업무 중심'에서 '환자 안전과 편안함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중심의 병동, 의료진이 환자 곁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병원, 지역 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씽크는 의료 현장의 부담을 덜고 환자 안전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AI 기반 기술을 통해 병원 운영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김진호 기자 (tw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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