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2조원 규모 자사주 861만주 소각...“올해도 기업가치 제고 총력”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6. 1.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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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새해 들어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강도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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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새해 들어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강도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KB금융은 지난 1월 15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했으며,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자사주는 지난해 5월 이후 추가로 매입한 물량을 일괄 소각한 것이다. 전일 종가(13만4700원) 기준 약 1조2000억원 규모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2.3%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축이다.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는 수단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이 2024년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전년도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한도 제한 없이 주주환원에 사용된다. 연중 기준으로는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도 추가 환원 대상이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는 구조여서,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KB금융 여의도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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