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글로벌 열풍 숫자로 입증
스튜디오드래곤 '더 글로리' 이어 해마다 히트작 선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025년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모든 시리즈 콘텐츠를 통틀어 시청시간 기준으로 글로벌 3위에 올랐다.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2025년 하반기 시청 보고서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해당 기간 5억 8830만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웬즈데이 시즌2'(1위 9억 6,410만 시간), '기묘한 이야기 시즌5'(2위 8억 7970만 시간)의 뒤를 잇는 최상위권 성적으로 '폭군의 셰프'의 세계적 열풍을 짐작케 하는 수치다.
작년 8월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타임슬립 판타지에 로맨스와 한국 전통 음식을 결합한 독특한 서사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방영 3주만에 넷플릭스에서 누적 시청시간 1억을 돌파했으며, 최종화는 tvN에서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공급 중인 스튜디오드래곤은 '폭군의 셰프' 외에도 해마다 꾸준히 K드라마 메가히트작을 배출하며 제작경쟁력을 입증 중이다. 넷플릭스 반기 시청 보고서가 첫 공개된 2023년 상반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시청시간 3위(6억 2,280만 시간)를 기록하며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고, 2024년 상반기 '눈물의 여왕' 역시 시청시간 3위(6억 8,260만 시간)에 오르며 K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해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티빙을 통해, '참교육', '맨 끝줄 소년', '천천히 강렬하게'를 넷플릭스를 통해, '골드랜드'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을 통해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지속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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