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이문안호수공원, 도심 속 복합 문화 힐링 명소로 재탄생

구리=김준구 기자
경기 구리시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이문안호수공원에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 내에 새롭게 단장을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문안호수공원의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수변무대와 수변나무 바닥(데크), 맨발 산책길, 공중화장실 등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시설을 조성하고, 건강·여가·문화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리시는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공중화장실과 맨발 산책길을 조성하고, 수변 무대를 설치해 각종 축제와 문화 행사, 버스킹,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호수 면과 인접한 수변 나무 바닥(데크) 산책길 조성하고 연꽃과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호수 중앙부 바닥을 정비해 물고기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에 과도하게 번식했던 수생식물도 정비한다.
시는 야간에도 머물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문안호수공원을 야간 명소로 조성해 공원 이용객을 늘려 인근 카페와 주변 상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문안호수공원은 그동안 법정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원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어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구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추진했다. 시는 지난 2024년 4월 이문안호수공원을 ‘도시공원(수변공원)’으로 결정하고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시설 확충사업을 본격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생활권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녹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도록 개선해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즐거운 변화를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준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혜훈 또 추가 의혹… ‘세 아들 해외 조기유학’ 초중등교육법 위반 논란
- [속보]박근혜 “단식 중단” 제안에 장동혁 “그렇게 하겠다”
- 성일종 “민주당 17일 단식하신 분 사우나·헬스하고 다녔다…담배 피우는 분도 봤어”
-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중 남편에 외도 들키자 “강간당했다”…성범죄 무고사범 4명 기소돼
- ‘쥐 잡으려 카메라 설치했다’던 40대 교회 집사, 알고 보니 10대 미성년자 불법 촬영
- [속보]BJ와 짜고 여자친구 수면제 먹여 성폭행·촬영한 남성, 법원 실형 선고
- 코스피5000에 李대통령 ETF 수익률 103.27% 잭팟
- 코스피 5000 뚫었다
- [속보]이언주 “민주당이 정청래 것인가…합당제안은 ‘날치기’ 진퇴 물어야”
- “이거 왜 들어야 해?” 전 여친 성폭행 뒤 살해 장재원, 선고 도중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