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중간계 재현…레고랜드 ‘반지의 제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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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에서 '반지의 제왕'을 레고로 다시 만나는 특별 전시가 시작되며 팬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역 레고 팬 커뮤니티와 손잡고 초대형 팬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볼트비 양철웅 대표는 "전 세계 최초로 레고랜드에서 '반지의 제왕' MOC 작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지역 창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협업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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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역 레고 팬 커뮤니티와 손잡고 초대형 팬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레고 창작 크루 ‘볼트비’가 제작한 ‘반지의 제왕 디오라마 컬렉션’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주요 장면을 레고 브릭으로 재현한 대형 전시다.
작품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가로 1미터, 세로 4미터, 높이 1미터에 달하는 대형 디오라마로 약 25000개의 레고 브릭이 사용됐다. 완성까지 투입된 시간만 300시간이다. 기존 ‘반지의 제왕’ 시리즈 레고 일부를 활용하면서도 창작자가 직접 설계한 구조와 표현을 더해 영화의 분위기를 새롭게 담아냈다. 작품 곳곳에는 유쾌한 이스터에그도 숨겨져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반지의 제왕 디오라마 컬렉션’은 1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레고랜드 파크 내 최대 규모 매장인 ‘빅샵’에서 전시된다. 레고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볼트비는 춘천에 위치한 레고 테마 카페 ‘220V’ 소속의 레고 창작 크루다. 이번 전시는 2025년 9월 데스스타 제품 특별 조립 시연에 이은 레고랜드와 220V의 두 번째 협업이다. 지역 레고 팬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레고 창작자들의 수준 높은 작업을 공식 전시로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레고 세트 설명서를 따르지 않고 창작자가 직접 설계해 만든 MOC(My Own Creation) 작품을 레고랜드가 공식 전시한 사례다. 레고랜드에서 MOC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전 세계 최초다.
볼트비 양철웅 대표는 “전 세계 최초로 레고랜드에서 ‘반지의 제왕’ MOC 작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지역 창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협업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도 “겨울 시즌 레고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창작 작품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레고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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