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70세'에도 거뜬…동년배 배우들과 홍콩 마라톤 완주 [룩@글로벌]



[TV리포트=박혜성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만 70세의 나이에 홍콩 마라톤 10km 코스를 완주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매체 더 스타는 홍콩 영화계의 스타 주윤발은 70세이지만 활동을 멈출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올해 만 79세인 류장을 비롯해 바오치징(76세), 정칙사(74세) 등 고령의 동료 배우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했다. 주윤발은 10km 코스를 2시간 23초 만에 완주했으며, 주최측에서는 그가 1989년에 출연했던 영화 '도신'의 주제곡을 틀어 결승선 통과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주윤발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의 나이를 합치면 수백 년에 달한다"는 농담을 건넸다. 이어 "이번 마라톤 참가의 목적인 기록 달성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었다"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달리기를 완주하고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번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많은 노인들이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스포츠에 참여하는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 10년 전부터 조깅을 시작해 조깅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에는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km를 완주했고, 2024년과 2025년에는 하프 마라톤에도 도전했다.
주윤발은 1973년 데뷔 후 20세기 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대배우다. 1980년 드라마 '상해탄'이 메가 히트를 기록해 홍콩의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1986년 나온 영화 '영웅본색'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00년 개봉한 '와호장용'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영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영웅본색', '영웅본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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