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개미 ‘사자’에 다시 5000선…장 초반 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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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5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2.72p(1.27%) 오른 5015.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55p(0.64%) 상승한 4984.0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터치한 뒤 상승 폭을 줄이며 4950대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5000선 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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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 약세…테슬라 급등에 이차전지주는 상승

코스피가 23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5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2.72p(1.27%) 오른 5015.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55p(0.64%) 상승한 4984.0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터치한 뒤 상승 폭을 줄이며 4950대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5000선 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4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32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 철회 방침을 밝히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처음으로 종전을 위한 3자 회담을 갖기로 결정한 점도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 깜짝 등장해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의 미래를 제시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4% 뛰었다. 이 같은 흐름에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장중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경계 심리도 일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 어느 수준의 매파적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급락한 점도 외국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매도세가 확대됐다.
국내 증시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함대가 이란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힌 점 역시 지정학적 긴장을 키우며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5,000선에서 공방전이 치열할 것”이라며 “지수 1,000p마다 심리적인 저항 구간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 중인 인텔이 국내 반도체주의 발목을 얼마나 붙잡을지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12% 상승하고 있으나, SK하이닉스는 1.32% 하락하며 대형 반도체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43%), 건설(2.48%), 제약(1.06%) 등이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3.95%), 운송창고(-1.27%), 의료정밀(-0.6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2p(0.85%) 오른 978.5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0p(0.70%) 상승한 977.15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49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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