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집요하게”…‘아사다 마오와 친하냐’ 김연경 질문에 김연아의 대답
![한국의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서 3위 아사다 마오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mk/20260123092701669dtii.png)
김연아는 22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의 “겉바속톡 ep.1 세계관 대충돌! 드디어 성사된 황제들의 만남. 아니, 이게 진짜로 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 나왔다.
운영자 ‘배구 여제’ 김연경과 김연아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김연경은 하계 종목, 김연아는 동계 종목인 탓에 선수촌에서도 마주친적이 없다고 한다.
이날 김연경은 “개인적인 질문이긴 한데 아사다 마오 선수와 친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아는 “친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며 “경기 가면 상대팀이랑 대화 안하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김연경은 “나는 한다”라고 답했고 김연아는 “팀 스포츠라 그런 것 같다. 저는 개인 종목이라 더 철저했다. 인사 정도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김연아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경은 “라이벌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특히 한일관계가 있어서”라고 하자 김연아는 “양국에서 집요하게 비교 분석 했다. 정말 하나 하나 다 비교했다”며 “나이도 비슷하고 키와 체형도 비슷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우리나라는 특히 한일전에 더 예민하지 않냐.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너무 비교하다 보니 가까워질 시간도 없었고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은퇴 후에도 만날 일이 없다 보니 더 그렇다. 각자 삶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잘 살고 있구나’ 정도로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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