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적분할 통한 사업가치 재평가…목표가↑ -NH證
서민지 2026. 1. 23. 09:20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3일 한화에 대해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가치 재평가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9000원에서 1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배경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투자자산 지분가치가 상승과 자사주 소각 추진으로 인한 주식수 감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분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에도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8.9%로 여전히 타 지주회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가치 재평가, 주주환원 가시성 확대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인적분할 이후 존속회사의 주요 현금 흐름은 기존과 동일하게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 배당수입, 자체사업 등에서 발생할 예정"이라며 "신설 지주회사의 경우 향후 경영 자문 수수료 수취 등을 통해 지주회사 현금흐름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은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 계열사 외형 성장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체 사업 건설 부문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BNCP) 재개와 관련해 이라크 국무회의 승인이 지연 중이나, 올해 상반기 이라크 내각 구성 완료 후 승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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