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해 5000선 등락… 코스닥도 강세

23일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5000선을 등락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8.55포인트(0.98%) 오른 5001.08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5포인트(0.64%) 오른 4984.08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200억원 규모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00억원, 15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36%), LG에너지솔루션(1.2%), HD현대중공업(3.26%)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 기아(-1.22%) 주가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포인트(0.88%) 오른 978.8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8포인트(0.70%) 오른 977.15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200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35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8개 종목 주가가 강세다. 알테오젠(0.95%), 에이비엘바이오(2.6%), 삼천당제약(6.79%) 등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5%)와 에코프로(-1.14%) 등은 전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9원 내린 1465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6.78포인트(0.63%) 뛴 4만9384.0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5%, 나스닥종합지수는 0.91% 상승했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유럽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는 등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는 언제나 겁먹고 도망친다)’ 트레이드가 나타나면서 그린란드 사태발 지정학·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이다.
다만,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는 점은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에 부담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1000포인트대마다 심리적인 저항구간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5000포인트대에서 공방전이 치열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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