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성 10명중 5명 “영포티와 연애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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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여러분, 40∼50대가 20대 여자들 다 빼앗아갑니다."
온라인상에서 '영포티(Young Fourty·젊은 척하는 40대) 레전드'로 회자되는 글의 일부다.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는 '영포티 밈'도 40대의 부정적 이미지를 더한다.
응답자의 71%는 커뮤니티와 댓글 등을 통해 영포티 조롱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9.1%는 '일부 사례를 전체 40대의 이미지로 일반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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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 우려… 매력 떨어져
“20대 남자 여러분, 40∼50대가 20대 여자들 다 빼앗아갑니다.”
온라인상에서 ‘영포티(Young Fourty·젊은 척하는 40대) 레전드’로 회자되는 글의 일부다. 20대 여성을 연애 대상으로, 20대 남성은 경쟁 대상으로 보는 일부 40대 남성들의 심리가 담겼다. 그렇다면 실제로 20대 여성들은 40대 남성들에게 매력을 느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해 11월 14∼19일 만 25∼34세(1991∼2000년생) 미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영포티 남성과의 연애에 대해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젊은 척하거나 나이를 부정할 것 같아서(33%) △세대 차이로 대화·공감이 어려울 것 같아서(30%) △권위적 태도 우려(25%) 등이 꼽혔다. 영포티의 전반적 이미지와 인상을 묻는 질문에도 △권위적이다(44%) △세대 차이를 느낀다(40%) △올드해 보이며 매력이 떨어진다(35%) 등의 응답이 많았다. 반면 영포티와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들은 △경제적·사회적 안정(39%) △외모·자기관리 수준(31%) △책임감·진지함(14%)을 이들의 장점으로 꼽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영포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나타났다.
한편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가 지난해 10월 20∼49세 청년·직장인 3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선 ‘영포티’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2030을 흉내내는 40대’(58%), ‘어린 이성에게 치근덕대는 40대’(38%) 등 부정적 이미지가 주로 연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는 ‘영포티 밈’도 40대의 부정적 이미지를 더한다. 응답자의 71%는 커뮤니티와 댓글 등을 통해 영포티 조롱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9.1%는 ‘일부 사례를 전체 40대의 이미지로 일반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응답했다. 열고닫기는 “청년들이 ‘젊게 보이려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 없이 과장되거나 타인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을 문제로 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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