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지중해 러 '그림자선단' 유조선 나포…"코모로 위장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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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지중해에서 러시아가 제재 회피 목적으로 운항하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나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프랑스 해군은 국제 제재 대상이자 허위 국기 게양 의혹을 받는 러시아발 유조선에 승선했다"며 지중해 공해상에서 나포가 수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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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프랑스가 지중해에서 러시아가 제재 회피 목적으로 운항하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나포했다.
영국 BBC,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해군은 영국과 협력해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에서 출항한 유조선 그린치호를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 해역에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해군은 이 유조선이 국기를 허위로 게양했다고 밝혔다. 선박추적 웹사이트 마린트래픽과 베슬파인더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코모로 국기를 달고 운항 중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프랑스 해군은 국제 제재 대상이자 허위 국기 게양 의혹을 받는 러시아발 유조선에 승선했다"며 지중해 공해상에서 나포가 수행됐다고 밝혔다. 또 "사법 조사가 시작됐다. 해당 선박은 경로 변경 조치됐다"며 "우리는 어떠한 위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나포 과정에서 영국 해군이 '추적과 감시' 지원을 제공했다며 영국 함정이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감시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등은 국제사회의 석유 제재를 피해 선박 소유주, 국적, 보험 등을 위조하는 그림자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S&P 글로벌은 전 세계 유조선 5척 중 1척이 제재 대상 국가에서 석유를 밀수하는 데 사용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포 소식을 환영하며 "러시아 석유가 더 이상 러시아의 전쟁 자금으로 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결단"이라고 X에서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그림자 선단으로 러시아가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며 최근 흑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연이어 공격한 바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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