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 소상공인 위해 23억원 특별출연

박준호 기자 2026. 1.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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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5천만원
대출 기간 7년 이내
광주은행이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광주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2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3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46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하고, 광주시는 1년 동안 3~4% 수준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7년 이내로 운영된다.

보증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광주은행 'Wa뱅크' 앱과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2020년 이후 현재까지 광주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93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2천209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따숨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과 '여성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경기 침체 속에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1금고로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