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사태 진정에도 가상자산 약세… 비트코인 0.75% 하락
김민국 기자 2026. 1. 23. 08:16
그린란드 사태가 진정되고 있음에도 트럼프의 입장 번복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며 가상자산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8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5% 하락한 8만91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8만8438달러까지 떨어져 8만9000달러가 붕괴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유럽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철회하면서 9만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1% 급락한 29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0.29% 하락한 885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2.3% 하락한 1.91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그린란드 사태가 진정돼 미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음에도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최근 유럽 관세에 대한 입장을 바꾼 트럼프로 인해 돈을 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에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가격을 추적하는 ETF에서 약 10억달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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