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10㎞ 역주행 '아찔'…잡고 보니 '대마 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마를 흡입한 채로 고속도로를 10㎞나 역주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낮에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는데, 앞서 가던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바꿉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CCTV로 역주행 차량을 추적했고, 문수1터널 안에서 차량 운전자 2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 방향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갓길에 정차하더니 불법 유턴을 하고는 10㎞가량을 역주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마를 흡입한 채로 고속도로를 10㎞나 역주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주오던 차량 3대와 부딪쳤고, 이 남성을 포함해서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낮에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는데, 앞서 가던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바꿉니다.
갑자기 정면에서 나타난 흰색 승용차를 재빨리 피해 보지만 빠른 속도로 부딪히고는 그냥 지나갑니다.
몇 분 뒤, 이번에는 터널 안입니다.
앞선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이번에도 뒤따르던 차량이 앞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문수1터널 인근에서 역주행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CCTV로 역주행 차량을 추적했고, 문수1터널 안에서 차량 운전자 2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미 차량 3대와 부딪힌 뒤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 방향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갓길에 정차하더니 불법 유턴을 하고는 10㎞가량을 역주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기엽/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갓길에 15초에서 20초 정도 멈춰 있다가 갑자기 1차로 쪽으로 유턴해서 역방향으로 올라간 거죠.]
1차 사고 뒤에도 그대로 3㎞를 더 달려 터널 안에서 2차 사고를 낸 것입니다.
A 씨는 물론, 피해 차량들에 타고 있던 6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 씨의 차량에서는 대마 가루 3g과 흡입 도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대마를 흡입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A 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한국도로공사)
유수환 기자 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출장 내고 간 뜻밖의 장소…"고인 운구까지 했다"
- 터널 안에서 앞차 급정거…느닷없이 날아든 공포의 정체
- [단독] "공개돼도 되나…대선 2개월 전 윤-이만희 독대"
- 김경 보좌진 PC서 무더기 녹취…보궐선거 직전 무슨 일
- 박근혜 이야기 듣더니…"알겠다" 장동혁 눈물 훔친 순간
- "콘크리트 둔덕, 공항공사 지시 있었다" 참사 전 뭐길래
- "한 가정이 송두리째 파탄…이 자 널리널리 퍼뜨려달라"
- [자막뉴스] "도둑인 줄 알았는데"…무인매장 털어간 남성 정체
- 차은우, '엄마 회사'로 200억 탈세 의혹…"확정된 사안 아냐, 적극 소명할 것"
- 유열, 사망 선고 받았던 폐섬유증 투병 고백…"유언장까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