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SNS 채널 개편 후 구독자·팔로워 증가세
!['무해한 여행' 속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쿼카의 모습. [출처=하나투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552778-MxRVZOo/20260123061004334paxv.jpg)
하나투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방식을 개편한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구독자와 팔로워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홍보 중심의 기존 기업 채널 문법에서 벗어나, 놀이와 공감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SNS 채널 개편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년 만에 약 3배 증가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같은 기간 150% 이상 늘어났다. 작년 말에는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유튜브에서는 여행의 과정을 관찰하듯 담아낸 '무해한 여행' '여행이 좋다' 시리즈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운영했다. 쿼카, 카피바라 등 해외 동물을 소재로 한 '무해한 여행'은 본편과 숏츠를 합쳐 누적 조회수 536만 회를 기록했고 휴먼 다큐 형식의 여행이 좋다 시리즈 역시 숏츠 중심 확산 전략을 통해 누적 조회수 867만 회를 달성했다.
이 같은 콘텐츠 성과를 기반으로 하나투어는 무해한 여행 속 쿼카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 '하나프렌즈'를 론칭하는 등 콘텐츠와 플랫폼 간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과 저장을 유도하는 공감형 릴스 콘텐츠를 강화했다. 그 결과 팔로워 수는 15만6000명을 넘어섰으며, 좋아요·댓글·저장·공유 등 핵심 참여 지표는 전년 대비 1400% 증가한 81만2000회를 기록했다. 특히 18~34세 팔로워 비중이 52% 늘어나며 주요 타깃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효과가 나타났다.
상반기에는 고양이 인플루언서 '춘봉첨지', 하반기에는 '빠더너스' '킥서비스' 등과 협업하며 콘텐츠 실험을 이어갔고, 시니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릴스 역시 단기간 내 높은 반응을 얻었다. 연말에는 가수 딘딘과 함께한 밍글링 투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업 채널들이 흔히 소구하는 딱딱한 문법을 깨고, 공감과 재미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선택으로 친근감을 높였다"며 "홍보 채널이 아니라 노는 채널로의 발상의 전환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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