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칼을 가져와 다치게 한 뒤 은퇴시킬 것" 배드민턴이 대체 뭐길래...선수 부진에 악성 팬들 '과몰입'→경찰 고발까지

장하준 기자 2026. 1. 23. 02: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배드민턴에서 부진했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심각한 공격을 받았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선수인 옹 유 신은 최근 심각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그는 복식 파트와 함께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온라인에서 상해를 입었고, 결국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옹 유 신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남자 복식 1라운드에서 테오 이와 함께 패했다. 이에 옹 유 신을 향한 공격이 시작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를 향한 메시지 중 하나에는 "칼을 가져와 손을 다치게 한 뒤, 파트너를 바꾸거나 은퇴하도록 강요할 것이다"라는 충격적인 문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공격적인 언행을 내뱉은 배드민턴 팬들은 두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의 부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

두 선수를 향한 공격은 개인적인 메시지뿐만이 아니었다. 현지 포털 사이트 역시 이들을 향한 비판 댓글로 가득했다.

한 팬은 "두 선수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아직도 참가 중인가"라는 댓글로 비꼬았고, 다른 팬은 "이러한 수준의 경기력으로는 시드를 받은 상대와 붙을 자격이 없다. 최고 수준의 토너먼트에 출전할 자격 또한 없다. 팀에 짐이 될 뿐이다. 은퇴하는 것이 나은 수준이다"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이에 옹 유 신은 고통을 호소했고, 경찰에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및 메시지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고를 받은 쿠알라룸푸르 경찰서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옹 유 신에게 보고서를 받아야 한다. 범죄 요소가 관련된 경우 최선을 다해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