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25일 춘천서 개최…서브킹&퀸-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팬과 선수의 안무 공연 등 볼거리 다채로워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연다. 지난해 1월 4일에 같은 장소서 열릴 예정이던 2024~2025시즌 올스타전은 2024년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애도하고자 취소됐다. 2년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서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KOVO는 콘테스트, 팬과 선수의 안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타이틀스폰서 진에어도 이벤트 부스를 활용한 야외행사서 항공권 약 200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행사는 ‘진에어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다. 남녀부 14개 구단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콘테스트엔 V리그를 대표하는 강서버들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선수들에겐 각각 3차례 서브 기회가 주어진다. 코트에 들어온 서브의 최고 시속이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남자부에선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 카일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한국전력), 한태준(우리카드), 이우진(삼성화재), 신장호(OK저축은행)가 정상을 놓고 다툰다. 이들은 우승과 함께 문성민 현대캐피탈 코치가 2016~2017시즌 수립한 역대 최고 기록(123㎞) 경신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선 김희진(현대건설), 이선우(정관장), 서채현(흥국생명), 전수민(IBK기업은행),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 유서연(GS칼텍스), 시마무라 하루요(페퍼저축은행)가 도전장을내밀었다. 여자부 최고 기록은 2013~2014시즌 카리나 오카시오(당시 IBK기업은행)가 수립한 100㎞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라 눈길을 모았다. 박경민(현대캐피탈), 정민수(한국전력), 임명옥(IBK기업은행),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은 45초동안 반대편 코트에서 날아온 서브를 받아 팬 2명이 들고 있는 바구니에 리시브를 넣어야 한다. 리시브 능력 이상으로 팬과 호흡, 소통이 중요하다. 공을 가장 많이 바구니에 넣은 선수에게 우승 타이틀이 돌아간다.
선수와 팬의 안무 공연도 준비됐다. KOVO는 이번 올스타 테마곡으로 ‘푸른 호수 춘천 하늘 아래’를 선정한 뒤 안무에 나설 팬 3팀을 공모했다. 이번에 뽑힌 팬 3팀은 원하는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 무대서 안무를 선보이게 된다.
기자단 현장 투표를 통해 정해질 남녀부 세리머니상과 최우수선수(MVP) 수상자가 누가 될 지도 관심사다. 이와 연계한 MVP 맞추기 행사도 여러 상품이 준비돼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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