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어쩌나..."한파 이후가 더 걱정"

제주방송 김동은 2026. 1. 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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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한파는 농작물 피해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동채소 언 피해의 경우, 한파가 지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월동채소 가격에 악영향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한파 이후 월동채소 재배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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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은 한파는 농작물 피해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확기를 맞은 월동채소는 이미 상품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추위가 잦아든 이후부터는 언 피해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여

농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제주시내 한 콜라비 밭입니다.

농작물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지난해 말 쏟아진 우박에 콜라비 곳곳이 누렇게 변한데다,

최근 계속된 한파에 생육 상태가 더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민우 농가

"썩을 확률도 없지 않아 생길 수 있고, 눈을 맞은 자리에서 약간 색이 변형돼요. 그렇게 되면 상품 가치가 많이 떨어지죠"

브로콜리 역시 마찬가지.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낮은 기온에 브로콜리 변색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산간 일대에 이런 농가가 한 둘이 아닙니다.

김동은 기자

"최근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확기를 맞은 도내 월동채소 농가마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건, 이번 한파가 지난 이후부터입니다.

월동채소 언 피해의 경우, 한파가 지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최근 겨울 가뭄까지 심화돼 수확을 앞둔 농가에서는 생육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도내 당근 재배 농가

"가뭄이 오래되다 보니가 당근이 조금 쪼그라들고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어요. 가격도 안 좋은데다가..."

한파와 가뭄 등 복잡적인 영향에 상품성이 떨어져,

가뜩이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월동채소 가격에 악영향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현환 제주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응팀장

"월동채소의 경우에는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생육 상황에 따라서 4종복합비료와 요소를 엽면 시비해주고..."

제주자치도는 이번 한파 이후 월동채소 재배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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