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추월한 스노보드…‘태극보더’ 11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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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는 역대 최다 타이인 '태극보더' 11명이 출전한다.
이들의 목표는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오는 것이다.
스노보드 세부 종목 가운데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건 하프파이프다.
그리고 2018년 평창 대회 때 '배추 보이' 이상호(31)가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이자 설상 종목을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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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대회 개막을 보름 앞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국가대표 결단식을 열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 선수는 총 70명이다.
그중 출전 선수 숫자가 가장 많은 종목이 스노보드다. 개최국 자격으로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켰던 2018년 평창 대회 때와 같은 숫자다.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각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역대 출전 인원(152명)이 가장 많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9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스노보드 세부 종목 가운데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건 하프파이프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는 한국 남녀 선수가 3명씩 출전한다. 한 국가에서 참가할 수 있는 최대 인원(6명)이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최가온(18)이다. 최가온은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월드컵 여자부에서 세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도 ‘백투백 1440’(연속 4회전 점프) 등 최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이채운(20)이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김수철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감독(49)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때부터 ‘한 팀’이 돼 준비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스노보드는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김호준(36)이 첫 출전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2018년 평창 대회 때 ‘배추 보이’ 이상호(31)가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이자 설상 종목을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수경 선수단장은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이 ‘톱10’에 든 건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 5, 은8, 동메달 4개)가 마지막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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