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계약 논의 미룬' 박동원, GG도 FA도 생각 없다 "3번째 우승 목표! 한 번만 더 하면 바랄 게 없다" [인천공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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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동원(36)이 계약 마지막 해에도 FA(프리에이전트)가 아닌 3번째 우승을 원했다.
박동원은 "FA 마지막 해라는 것을 따로 생각한 적이 없다. 갑자기 말씀하시니까 '이게 내가 LG에서 마지막 스프링캠프가 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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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22일 2026 LG 스프링캠프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시즌을 정말 많이 바쁘게 보냈다. 운동도 열심히 했고 팀원들과 캠프 가서 호흡을 잘 맞추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4번째 통합 우승에 성공한 LG는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2연패는 2015~2016시즌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일 정도로 현대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과제다.
하지만 LG 염경엽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염 감독은 신년 인사회에서 "2025년 우승은 정말 우리에게 천금 같은 기회가 주어져서 만들어진 우승이라 생각한다"라며 "올해가 LG에서 맞는 4번째 시즌인데, 가장 안정적이고 준비된 상태에서 맞이하는 스프링캠프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한 바 있다.
이에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염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박동원도 의외라는 반응. 박동원은 "선수들에게는 항상 항상 자신 있다고 하는 분인데, 언론에까지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우승한 선수 대부분 남아있어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현수 형이 나가서 쉽진 않을 것이다. 사실 현수 형이랑은 연락도 자주 해서 같이 야구하는 거라 생각했다"고 멋쩍어하면서 "2년 전에는 (고)우석이가 미국 가고 (김)민성이 형 롯데 가고, (이)정용이가 군대에 가는 등 출혈이 많았다. 그래서 힘들었는데 올해 누군가가 (김)현수 형이 잘 메워준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 기대에 대해서도 박동원은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박동원은 "(이)재원이가 힘이 좋은 선수라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풀타임은 뛰어 본 적 없기 때문에 기대치는 다 다를 것이다. 그래도 군대에서 준비를 잘해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든든한 동료가 들어온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박동원이 LG와 맺은 4년 65억 원 계약은 최고의 FA 사례로 손꼽힌다. 박동원이 오자마자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고 2년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했기 때문.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지만, 여전한 클러치 능력과 기량을 자랑했기에 홍창기와 함께 다년계약 논의 대상자다.
일단 다년계약 협상은 멈췄지만, 박동원은 올해 FA 마지막 해라는 인식도 희미했다. 박동원은 "FA 마지막 해라는 것을 따로 생각한 적이 없다. 갑자기 말씀하시니까 '이게 내가 LG에서 마지막 스프링캠프가 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난 그저 캠프지에서 우리 선수들과 빨리 만나고 싶었다. 즐겁고 (때론) 같이 힘들고 행복하게 준비할 생각에 새 시즌이 기대됐다. 그래서 선발대 가 있는 선수들과 자주 통화도 했다. 그거 말고는 특별한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직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포수 골든글러브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이었다. 박동원은 "골든글러브도 받으면 정말 좋겠지만, 일단 우승이 먼저다. LG 올 때 매년 우승하는 건 솔직히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최소 2번, 많으면 3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2번으로 목표는 이뤘다. 이제 한 번만 더 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국제공항=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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