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1등 도시 의왕시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감함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인복지정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오래전부터 노인복지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 이후 노인의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노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조성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식 노인전용목욕탕 2개소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전용목욕탕은 노인복지정책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며 전국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시를 대표하는 노인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화장실 개선과 도배·장판 교체는 물론, TV, 냉장고, 에어컨,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운동기기, 안마의자 등 각종 편의·가전제품을 지원해 경로당을 쾌적한 여가·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아름채‧사랑채 노인복지관, 청계종합복지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했으며, 노인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사업도 대폭 확대해 민선8기에는 기존 1천800개에서 약 3천500개까지 늘리며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민선8기 의왕시는 노인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특색있는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승·하차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광역버스 이용 시 분기별 5만 원, 연간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와 일상생활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80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10만 원권의 복지카드를 지급하는 '노인 건강 생활더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들이 복지카드를 이용해 지역 내 음식점과 제과·제빵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든 경로당에 척추 온열 의료기를 설치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의왕시는 단순한 시설 중심의 노인복지를 넘어, 꼭 필요한 돌봄과 건강, 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노인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역별 홀몸노인과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생활 지원, 정서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장비 설치와 긴급 대응 체계도 강화해 노인들의 일상 속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노인복지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관리와 전화 안부 확인은 물론, 경로당과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해 노인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왕시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기여'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정부 포상은 노인복지 발전과 고령사회 대응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는 탁월한 노인복지 행정 역량과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고령친화 정책과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노인복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의왕시는 노인 복지 뿐만 아니라 영유아,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가족양육수당과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의왕형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출산·돌봄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장애인단기보호센터와 365쉼터를 확충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각·지체·청각 장애인을 위한 힐링쉼터 조성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 보호와 복지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보훈수당을 5만 원씩 인상해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순간에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사진=<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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