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곤충·파충류 유튜버 ‘다흑’ 부산에 뜬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 팝업

대형 뱀 ‘레틱파이톤’과 소형 악어 ‘드워프카이만’이 백화점에 나타났다.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파충류 전시가 겨울방학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 ‘곤충&파충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곤충·파충류 전문 유튜버 ‘다흑’이 운영하는 체험형 공간 ‘더 주(The zoo)’와 협업해 기획됐다. 다흑은 파충류와 희귀 동물 사육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유튜버로, 구독자 10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는 관람 동선을 따라 테마형으로 꾸몄다. 입구에는 거북이 방사장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어지는 곤충존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효과를 고려한 다양한 곤충 전시가 펼쳐지고, 아마존 사진전에서는 열대 생태계를 생생하게 사진으로 소개한다.
핵심 공간은 파충류 전시존과 비바리움존이다. 그린이구아나를 비롯해 코뿔소이구아나(라이노이구아나), 블랙스파니테일이구아나 등 희귀 이구아나 10여 종과 다양한 파충류가 전시된다. 전문 사육사가 상주하며 동물 건강과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관람의 마지막은 곤충·파충류 사육 용품과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가챠&기프트존이다.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루 4회(오전 11시·오후 1시·3시·5시) 전문가 도슨트가 곤충과 파충류의 생태를 설명한다. 방문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지역 베이커리 옵스 1만 원 상품권(일 20명)과 곤충 레고 블록(일 50명)을 증정한다. 25일에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다흑 팬사인회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정기 잡화팀장은 “체험형 학습의 장이자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이색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