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제자유구역 입지 탄탄…주요 경제 지표 상승

이미지 기자 2026. 1.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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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호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국제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입주기업 수, 투자액, 물동량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성장한 것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물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국제 공급망 재편 흐름에 발맞춰 물류·제조 기반시설을 고도화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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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사업체 수, 투자액 등 증가
핵심전략사업 중심 중소기업 성장 뚜렷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 사업체 수, 투자액, 고용 규모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체 일반현황과 고용현황, 매출액 등 56개 항목을 조사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 수는 2442개로 전년(2266개사)보다 7.8% 늘어 5년 연속 증가했다. 이 중 핵심전략사업 관련 업체는 484곳으로 △복합물류·운송 산업 144개 △스마트 수송기기 산업 268개 △첨단소재·부품·정비 산업 70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2개 업체 등이다.

2024년 기준 투자액은 7108억 원으로 전년(6453억 원) 대비 10.2% 증가했다. 수입액은 2조 749억 원으로 전년(1조 6063억 원)보다 29.2% 늘었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1084만 1000TEU로 전년(964만 2000TEU) 대비 12.4% 증가했다. 또 벌크화물 물동량은 616만 9000RT로 전년(273만 3000RT) 대비 125.7% 늘어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2024년 기준 고용은 6만 3144명으로 전년(6만 2645명)보다 0.8% 늘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고용과 매출액과 수출액은 다른 지표보다 소폭 증가했는데,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 신규 시장 진입 기업의 사업 기반 강화 요소 등이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이번 조사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초저온 저장탱크 전문 기업인 ㈜대웅씨티 매출액·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 44% 증가했다. 철강 가공 기업인 ㈜신스틸은 국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7% 증가했고, 수출도 전년보다 36.4% 늘었다. 압축기·열교환기 관련 기업인 ㈜동화뉴텍 매출액도 전년보다 29.5% 늘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매출·수출 성장세에 있는 기업 활약은 지역 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박성호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국제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입주기업 수, 투자액, 물동량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성장한 것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물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국제 공급망 재편 흐름에 발맞춰 물류·제조 기반시설을 고도화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