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의 설렘에서 영상화까지…2026년 웹툰·웹소설 ‘손안의 즐거움’ 시작됐다

새해에도 독자를 기다리는 웹툰과 웹소설의 줄은 길다. 첫 화의 설렘부터 몇달을 이어가는 중독성, 그리고 스크린으로 번지는 확장성까지, 이야기는 이제 ‘잘 만드는 것’을 넘어 ‘끝까지 붙잡는 경쟁’에 들어섰다.
새로 시작하는 설렘
네이버웹툰은 ‘신작’ 탭을 통해 새 연재를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황제는 시녀가 거슬린다’ ‘수사중 연애금지!’ 등 신규 작품이 초반 화제성을 키우고 있다.

장기 흥행으로 살아남기

‘레드스톰―왕의 귀환’은 ‘아비무쌍’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노경찬 작가의 대표 무협 웹툰 ‘레드스톰’ 시즌2다. 9년여간 연재한 시즌1 종료 뒤 약 5년 만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사막의 무신으로 성장한 주인공이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나서는 서사로, 대규모 전투와 웅장한 세계관을 밀도 높게 펼친다.
지난해 최고 인기를 기록한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 ‘괴담출근’은 올해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괴담이 실재하는 세계에서 이를 퇴치하는 회사에 입사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다. 2024년 10월 연재 시작과 동시에 장르 랭킹 1위에 오른 데 이어,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전 장르 합산 1위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장기 흥행작으로는 웹툰 ‘재혼 황후’가 거론된다. 2019년 10월부터 연재를 이어오며 관심 등록 97만회, 글로벌 누적 조회수 27억회 이상을 기록했다. 한번 붙은 팬덤이 오래 머무는 서사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다.

곧 영상으로 찾아갈게

업계에선 인기 화제작 ‘괴담출근’의 영상화도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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