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 브리핑] 지역혁신기업·AI대전환·결의대회

곽소은 기자 2026. 1. 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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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우리금융그룹 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지자체 관계자, 디노랩 부산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지난 21일 디노랩 부산센터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지역 혁신기업 발굴·지원

우리금융그룹은 부산과 경남에서 혁신기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부산시와 경상남도, 양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신용보증기금, 지역 투자자들이 참석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노랩 부산 2기'에는 △샌드버그(인공지능·AI 서류심사 의사결정 솔루션) △안암145(블록체인 보안 플랫폼) △에스와이유(업무자동화 ERP 솔루션) △에프엑스아이피(IP·브랜드 사업화 플랫폼) △엘바(AI 영상제작 플랫폼) △온클레브(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디노랩 경남 3기'에는 △브릿센트(커뮤니티 기반 영어교육 솔루션) △써모아이(고정밀 열화상 솔루션) △오션스바이오(생체정보 기반 바이오 솔루션) △옵트에이아이(AI 기반 디바이스 최적화 솔루션) △케미폴리오(바이오 연료 소재) △페텔(반려동물 숙박예약 플랫폼) △한국주택정보(비아파트 관리비 솔루션) 등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은 선발 기업들이 지역 거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디노랩 부산 1기 기업 '크로스허브'는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파이낸셜 패스포트'를 선보여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충북 2기 기업 '포네이처스'와 '린솔', 경남 3기 기업 '옵트에이아이'도 각각 지속가능성·스마트홈·AI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옥일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채널"이라며 "유망 기술 기업 발굴과 그룹사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AI 대전환에 22조원 투입

한국수출입은행은(수은) 우리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22조원을 투입하는 인공지능 전환(AX)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은은 대출·보증 분야에서 5년간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HBM 등)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비롯해 △핵심언어모형(LLM) 개발 △AI 솔루션·로봇 △AI 공장 구축 등 AI 산업 전 분야다.

특히 총 2조원 한도 내에서 대기업에는 최대 1.2%포인트(p), 중소·중견기업에는 최대 1.4%p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에는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정책에 맞춰 0.2%p를 추가 적용해 최대 1.6%p까지 금리를 인하한다.

투자 부문에서는 AI 칩과 AI 모형·솔루션 등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5년간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수은법 개정으로 벤처캐피탈 등 간접투자가 가능해지고, 직접투자 시 대출·보증 연계 의무가 폐지되면서 투자 지원 여건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기업과 동반해 해외 진출에 나서거나 대기업에 공급하는 AI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폭을 기존 1.0%p에서 1.5%p로 확대한다. AI 전환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료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AI 산업은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AI 산업 전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가운데)과 임직원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사업추진·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기업금융부문 임직원은 첨단전략산업을 비롯해 지역 기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경제 주체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특히 100% 민족자본 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며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 사회연대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도 함께 결의했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미래 가치 중심의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동심협력(同心協力)해 도시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청년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과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곽소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