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합숙 맞선' 제작진, 불륜 의혹 출연자 장면 전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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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일반인 출연 검증 문제'가 또 터졌다. SBS 연애 예능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 출연하는 출연자의 상간 의혹이 불거지자 SBS 제작진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문제가 된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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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에서 의혹 제기 나오자 "긴급 재편집"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일반인 출연 검증 문제'가 또 터졌다. SBS 연애 예능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 출연하는 출연자의 상간 의혹이 불거지자 SBS 제작진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문제가 된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합숙 맞선'은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이지만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함께 그 부모님이 함께 짝을 찾는 점에서 차별점을 강조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0일 해당 프로그램의 한 출연자에 대해 4년 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했다는 40대 여성 제보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해당 제보자는 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여성이 현재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그 프로그램이 '합숙 맞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 '합숙맞선' 제작진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최근 합숙맞선의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되었다”며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서, 제작진은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하여 시청자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불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하였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고, 출연 동의서 작성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 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고, 위반 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함으로써 출연자가 부정한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출연자의 이력이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검증하고자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하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무엇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시청자분들과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해주신 다른 출연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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