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돌파에 이재명 대통령 ETF 투자 수익률도 급등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이재명 대통령 SN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552778-MxRVZOo/20260122162600149ewtx.jpg)
22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5000선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국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이재명 대통령의 투자 성과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ETF 시장 전반의 성장세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28일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제시하며 코스피 ETF 상품 40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이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추가 투자해 1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 대통령이 매수한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과 코스닥150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얻는 'KODEX 코스닥150' ETF다.
KODEX 200의 경우 매수 이후 직전 거래일까지 수익률이 103.27%로 추정되며 KODEX 코스닥150은 같은 기간 3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평가 이익은 270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18일 종가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ETF 평가 이익이 1160만원, 수익률은 26.4%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수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익 규모는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당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90포인트 오른 3461.30으로 마감했다.
대통령이 개별 종목이 아닌 지수 추종형 상품에 투자한 점도 주목을 받으면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ETF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늘어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 5일 300조원을 돌파했으며, 당일 종가 기준으로는 303조57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7개월 만에 300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새해 들어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ETF 순자산은 지난 20일 기준 327조6912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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