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최대 도시 쇼핑몰 화재로 55명 숨져…사망자 늘 듯
윤다정 기자 2026. 1. 22. 15:05
구조당국 시신 수습 진행 중
2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최대 도시 카라치의 한 쇼핑몰에서 불이 나 최소 21명이 숨졌다. 2026.01.21.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55명이 숨졌다. 구조 당국이 시신을 수습 중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AFP에 따르면, 지난 17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항구 도시 카라치에 위치한 쇼핑몰 '굴 플라자'에서 불이 나 20일 완전히 진화됐다.
3층 규모의 이 쇼핑몰에는 결혼 예복과 장난감, 식기류 등을 판매하는 상점 1200여개가 입점해 있었다.
현지 구조 당국이 실종자를 수습 중이며, 현재까지 총 55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주 보건 당국자 수마이야 사이드는 "50가구 이상이 DNA 샘플을 제출했다"며 "DNA 샘플 대조를 마치면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정부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화재는 2012년 카라치 서부의 알리 엔터프라이즈 의류공장에서 불이 나 289명이 숨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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