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대표 휴양지, 필리핀 보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짧은 일정의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에 위치한 보홀은 한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추위를 피해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가족 여행지다.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 (Dr. Erwin F. Balane) 한국 지사장은 "보홀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한적한 섬 여행과 자연 속 체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 보존 상태를 자랑해 이동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되며, '필리핀의 숨은 보물'이라 불릴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 (Dr. Erwin F. Balane) 한국 지사장은 “보홀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한적한 섬 여행과 자연 속 체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 보존 상태를 자랑해 이동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되며, '필리핀의 숨은 보물'이라 불릴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매력 덕분에 보홀은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짧은 일정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보홀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는 타르시어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Philippine Tarsier Sanctuary)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알려진 타르시어 안경원숭이는 약 10cm 남짓한 작은 몸집과 커다란 눈을 지니고 있으며, 영화 “스타워즈”의 요다와 “그렘린”의 기즈모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보호구역에서는 이들의 서식 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관람이 이루어진다.
보홀에서 가장 큰 강인 로복강 (Loboc River)은 ‘필리핀의 아마존’이라 불릴 만큼 울창한 자연 속을 흐른다. 총 길이 약 21km에 이르는 로복강에서는 크루즈를 타고 열대림 사이를 따라 이동하며 강변의 원시 부족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보다 능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스탠드업 패들 보딩을 통해 잔잔한 강물 위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껴볼 수도 있다.
여정은 다시 바다로 이어진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어우러진 알로나 비치 (Alona Beach)는 해안가를 따라 리조트와 상업 시설이 밀집해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하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섬 투어의 중심지로 꼽힌다. 반면 같은 팡라오 섬에 위치한 돌조 비치 (Doljo Beach)는 보다 한적한 환경 속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조용한 산책과 여유로운 리조트 스테이에 적합하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두 해변의 상반된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팡라오 섬에서 배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발리카삭 아일랜드 (Balicasag Island)는 보홀을 대표하는 최고의 다이빙 명소로 아름다운 해양생물들을 마음껏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발리카삭 아일랜드 인근에는 보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해양 명소인 버진 아일랜드(Virgin Island)가 자리하고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다 위로 드러나는 새하얀 모래톱이 인상적인 이곳은 물때에 따라 섬의 형태가 달라지는 자연 그대로의 무인도로, 한때 유명 이온음료 광고를 통해 낙원 같은 풍경으로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인공 구조물이 거의 없는 순수한 자연 환경 덕분에, 얕은 수심을 따라 걷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보홀 바다의 투명함을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또한 히나그다난 케이브 (Hinagdanan Cave)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동굴로, 알로나·팡라오 리조트 지역에서 차량으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해상 이동이 필요 없어 날씨나 해양 상황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보홀에서는 자연을 즐기는 경험이 식탁 위에서도 이어진다. 팡라오 섬과 보홀 내에 위치한 비팜 버즈 레스토랑 (Bee Farm Buzzz Café)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현지 식재료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중시하는 보홀의 여행 흐름을 잘 보여준다. 신선한 채소와 천연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은 여행 중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자연 속에서의 체류 경험을 보다 일상적인 휴식으로 확장해 준다.
현재 인천–팡라오 노선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필리핀항공이 직항을 취항하고 있으며, 주 7~14회 운항되고 있다. 또한 부산에서도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팡라오 직항편을 운영 중이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리핀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틱톡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전·도면·약사 가운 버렸다…박성웅·남궁민·주현미가 증명한 반전 이력의 힘
- 명문대 나온 딸에게 고시원 같은 방 내어준, 수십억 자산가 이요원의 원칙
- “빚내서 골프장 보냈더니 1660억 벌었다”…세계 1위 셰플러 키운 ‘부모의 헌신’
- 평당 1억 넘겼는데 어쩌다가, 이병헌 240억 옥수동 빌딩 하락장 직격탄
- 장동민이 페트병 1.5g 깎아내자 기업들이 줄을 섰다
- “52세 결혼해도 이혼할 수도”…이수경·영탁·이국주 결혼운 ‘막막’
- 방송 떠나 10시간씩 가위 쥐는 김기수, 용인 미용실서 포착된 반전 근황
- ‘우영우’ 수식어 떼고 세계 정상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이승민
- 김수용·김원준·정해인, 의사 집안 ‘금수저’ 꼬리표 떼고 독하게 산 이유
- “입양 숨기려 생일도 바꾼 누나”…김재중의 '기적 같은 20년' 만든 8명 누나의 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