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고속도로·국도 잇는다…영주시, ‘동서축 교통망’ 구축 속도

권진한 기자 2026. 1. 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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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횡단철도·5축 고속도로 반영 총력 대응
철도 이설·국도 확충 병행…중부권 거점 도약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동서5축 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영주시 동서축 교통망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동서5축 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영주시 동서축 교통망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가 교통계획 반영 여부가 가려질 2026년을 분수령으로, 영주시는 철도와 도로를 아우르는 대형 인프라 사업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철도·고속도로·국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서축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중부권 내 교통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동서5축 고속도로, 그리고 주요 국도 확충 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충북·경북 3개 도, 13개 시·군을 잇는 연장 330km 규모의 국가 간선 철도망이다.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동서5축 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영주시 동서축 교통망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9일 해당 철도 노선이 포함된 공동 건의문을 협력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올해 예정된 국토교통부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주요 절차에 적극 대응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국가 철도망 확충과 함께 영동선 철도 이설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시가 추진 중인 영동선 이설은 시가지 관통 철도로 인한 도심 공간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평면건널목 제거를 통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도시 공간 재편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주역 안전연결통로를 올해 초 개통해 철도 이용객과 시민의 이동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핵심이다.

해당 노선은 문경에서 울진까지 총연장 116.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28호선 문정~상망 구간 국도 신설 사업을 포함한 국가 도로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회전교차로 설치와 읍·면·동 도로 확·포장, 재해 예방 및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도 병행할 방침이다.

관광과 산업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개선도 이어진다. 산림치유원 입구 도로 정비를 통해 관광 접근성과 경관을 개선하고, 두전교차로~봉현유전 구간의 지방도 승격을 추진해 국가산업단지 연계 교통 기반을 강화한다.

영주~부석 구간 도로 선형개량 및 확·포장 사업을 통해 지역 간 통행 여건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동서축 교통망 구축이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산업·관광·정주 여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성장의 기반 사업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가계획 반영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의 속도와 범위가 결정되는 만큼, 중앙부처와의 협의와 논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를 연계한 동서축 교통망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 교통망 확충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인프라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