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韓 GDP 간신히 1% 턱걸이…4분기 0.3% 역성장

류근일 2026. 1. 22.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1%에 턱걸이했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비상계엄 여파로 인해 0.2% 역성장한 뒤 회복세를 보이던 성장률은 4분기 들어 재차 꺾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1%에 턱걸이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도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건설투자 부진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0.3% 역성장하면서 1% 성장률을 간신히 지켰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와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 1.0%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비상계엄 여파로 인해 0.2% 역성장한 뒤 회복세를 보이던 성장률은 4분기 들어 재차 꺾였다.

건설투자 부진에 따른 뒷심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최근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한은이 전망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성장률을 크게 제약한 건설이 만약 성장에 중립적이었다면 연간 성장률은 2.4%가 됐을 것”이라면서 “건설투자 실적이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한 것이 (전망치를 밑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024년 1.1%에서 지난해 1.3%, 정부 소비도 2.1%에서 2.8%로 크게 상승했다. 설비투자도 1.7%에서 2.0%로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같은 기간 -3.3%에서 -9.9%로 크게 악화됐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이현영 지출국민소득팀장,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 이예지 국민소득총괄팀 과장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8%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